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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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내버려 둬, 이렇게 살다 죽게"…피부 혹사 실태 (아수라장)[종합]

기사입력 2021.07.06 23:56 / 기사수정 2021.07.06 23:5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아수라장' 박지윤이 세안을 하지 않고 다음날 화장을 재활용한다고 밝혀 MC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6일 방송된 SBS FiL ‘아수라장’은 '10살 동안 피부 미인 만들기’를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 이은형은 "주근깨랑 딸기코처럼 땀구멍이 커서 트러블이 많다"라며 고민을 밝혔다. 이에 민혜연은 "홍조뿐 아니라 혈관도 너무 비쳐 보이고 노화가 빨리 오는 피부다"라며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지윤은 “세수를 하고 자면 다행이고, 바쁠 때는 화장을 재활용한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박지윤은 "자고 일어나서 약간 눌러주고 립만 발랐는데, 감독님이 ‘뭐 했어? 오늘 화면에 너무 예쁘게 나온다’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시아는 "저는 아무리 만취를 해도 세수는 꼭 한다"라고 말했고, 민혜연 역시 "술 먹고 필름이 끊겨도 세안은 꼭 돼있다"라고 말했다.

정시아는 피부관리법으로 1일 2팩을 언급했다. 이에 박지윤은 “저는 귀차니즘이 있어서  팩을 붙이고 그냥 자기도 한다. 그래서 이불에 묻지 않는 팩을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정시아와 이은형이 “그러면 수분이 다 뺏긴다. 더 건조해진다"라고 말하자, 박지윤은 “내버려 둬요, 이렇게 살다 죽게”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박지윤은 “제가 제일 많이 듣는 소리가 '관리 안 하는 것치곤 좋다', '먹는 것치고는 볼만하다'이다”라고 말했다. 정시아는 "'그거치고는 괜찮아'처럼 보이는 방법도 좋은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지윤은 "샤워하는 시간이 아까우니까 붙이고 팩을 붙이고 샤워를 한다"라고 자신만의 팩 붙이는 꿀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은형이 "저는 샤워를 3분이면 한다. 보디워시를 사용하지 않고 물 샤워를 한다"라고 공감하자 박지윤은 "세안제가 피부를 씻겨내는 느낌이다. 샴푸를 안 쓸까 하는 고민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은형이 "화장도 그럼 3년 전에 메이크업 아니냐"라고 물었고 박지윤은 "네. 화석입니다"라고 대답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박지윤은 "샤워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팩을 붙이고 머리를 젖혀 씻는다. 팩을 떼고 얼굴이 미끄러우면 찬물로 세안을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SBS FiL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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