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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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훈 "최장 연애 기간=6개월…9년간 연애 NO" (연애도사) [종합]

기사입력 2021.07.06 21:35 / 기사수정 2021.07.06 21:35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연애도사'에 출연한 개그맨 서태훈이 9년동안 연애를 못했다고 털어놨다. 

6일 방송된 SBS Plus, 채널S '연애도사'에서는 자신의 연애관을 진단받기 위해 배우 이채영, 고우리, 개그맨 서태훈이 출연했다. 지난 방송에서 어린 시절 겪었던 부모님의 이혼과 상처를 고백했던 고우리는 "내가 상처 받기 싫어서 그 상처를 먼저 차단해 버린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우리는 "두려움이 크지만 참는 건 잘 한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 매력도가 떨어졌던 것 같고 권태기가 오면 상처받기 싫어 헤어지자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 유쾌하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라고 밝힌 고우리는 여태껏 '연애도사'에 출연했던 출연진 중 최악의 안목을 가졌다고 나와 충격을 받았다. 그는 "방송을 봤는데 다들 안목이 없다고 하시는 것 같던데"라고 말하며 당황해했다. 이어 그는 "주변 친구들이 항상 답답해한다. 제가 좀 더 좋은 남자친구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조언해준다"고 말했다.

사주도사는 고우리와 남편의 사주에 역마살이 있다며 "외국인 남편을 만날 수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자녀운을 묻는 고우리에 "내년과 내후년에 좋은 인연이 들어온다. 임신운도 함께"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타로카드점을 보러 간 고우리는 그에게 한없이 따뜻하고 잘 챙겨주는 남자를 만날 수 있다는 카드가 나와 안색을 밝혔다. 이에 MC홍진경, 홍현희, 신동은 "앞으로는 애정 표현을 조금 참아라. 어린 시절의 영향으로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빈자리가 있을 거다. 나를 먼저 채워야 좋은 연애를 할 수 있다"며 애정어린 조언을 건넸다. 

다음 의뢰인은 '미남 개그맨'으로 개그계에서 잘 알려진 서태훈이었다. 홍현희가 "SBS 공채 개그맨 동기 출신인데 인기가 많았다"고 운을 떼자 서태훈은 "대시는 세네 번 정도 받았다. 결혼하신 분한테 '태훈이같은 남자 만나고 싶다'라는 말도 들어봤다"고 밝혔다. 그러나 번듯한 외모에도 불구, 그는 이채영의 연애 공백기 5년보다 더한 9년의 연애 공백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올해 35세인 서태훈은 "26살 이후 9년간 연애를 못 해봤다. 중간에 썸은 있었지만 최근 3-4년 동안에는 썸도 한 번 뿐이었다"고 말하며 "최장 연애 기간도 6개월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카운슬링에 나섰다.

'연애도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Plus, 채널S '연애도사'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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