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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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힐 정도의 '감각적 섹시'라니…SF9, '티어 드롭'으로 대중성 정조준[종합]

기사입력 2021.07.05 18:50 / 기사수정 2021.07.05 17:5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이 '감각적 섹시'라는 그룹의 색깔을 제대로 살린 신곡 '티어 드롭'과 새 앨범 '턴 오버'(TURN OVER)로 돌아왔다.

SF9은 5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새 앨범 '턴 오버'(TURN OV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안전을 위해 쇼케이스에는 불참한 인성을 제외한 8명의 멤버는 타이틀곡 '티어 드롭'(TEAR DROP) 무대로 화려하게 쇼케이스의 무대를 열었다.

Mnet '킹덤:레전더리 워' 이후 첫 컴백을 한 SF9은 '킹덤'에서 대중이 원하고 팬들이 원한 '감각적 섹시'를 콘셉트로 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어 드롭'의 중독적인 멜로디는 매분 매초 시시각각 달라지며 눈길을 끄는 섹시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완벽한 합을 만들어냈다.


SF9은 '킹덤' 후 감각적이고 세련된 퍼포먼스로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킹덤'을 마지막까지 하면서 생각한 것은 우리가 생각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좀 더 화끈하고 파격적인 걸 할 수도 있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생겼다"고 밝혔다.

특히 '킹덤' 전 이미 '티어 드롭'의 안무를 완성했던 SF9이지만 '킹덤' 이후 안무 수정까지 해서 컴백하게 됐음을 알리며 "대중께 팬 분께 우리의 또 다른 무기가 있었던 것을 어필하고 싶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영빈은 "'킹덤' 안에서 다른 팀들과 경쟁하다보니 따라오는 수식어 같은게 있더라. 감사드리는게 그런 모습들이 세련되고 감각적 퍼포먼스를 추구함과 동시에 대중이 저희에게 수식어를 붙여주시다보니 그게 우리의 색이구나, 우리도 좋아하고 대중도 좋아해주시는 것이 일치하는 색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킹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수식어에 대해서는 "부끄럽지만 프로그램 안에서도 그렇고 '모델 같다'는 수식어가 마음에 들었다"며 "저는 그렇게 느꼈던게 의상이나 스타일을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들렸고, 멤버들이 피지컬이 좋다는 뜻인 것 같아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SF9은 "저희 팀의 색깔을 잡기 위해 정말 많은 활동을 해왔는데 '티어 드롭'이 색깔을 정리해서 완성된 모습으로 갖고 온 노래"라며 "신경 많이 쓴 감각적 퍼포먼스도 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 공개된 '티어 드롭' 무대는 숨 막힐 정도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담아냈다.

'킹덤' 후 첫 컴백에 나선 SF9이 '티어 드롭'으로 팀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와 호감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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