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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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X거미, 듀엣 무대 공개...성시경X정동원, 삼촌·조카 케미 (사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02 06:50 / 기사수정 2021.07.02 08:47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성시경과 정동원이 남다른 케미를 뽐낸 데 이어 임영웅과 거미가 듀엣 무대를 준비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는 거미와 성시경이 출연해 '신들의 전쟁' 특집을 장식했다.

성시경은 "연예인 보는 기분으로 나왔다. 요즘 제일 잘 나가는 분들이지 않냐. 이 프로그램의 느낌이 아주 좋다"고 인사했다. 같은 팀이 된 정동원은 특히 성시경과 쉽게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등 어려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거미는 육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거미는 "육아가 만만치 않지만 행복감이 더 커서 너무너무 좋다. 아이가 현재 10개월 됐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가수로서의 재능이 더 많아 보이냐 배우로서의 재능이 더 많아 보이냐"고 물었고, 거미는 "목청이 좋고 표정이 많다"고 대답했다.

성시경은 "거미가 나한테 출산을 추천하더라. 내가 낳을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않냐"고 일화를 밝혔다. 거미는 "결혼부터 추천하는 것"이라고 해명했고, 옆에 앉아 있던 임영웅은 장민호를 가리키며 "추천할 사람이 한 명 더 있다"고 일렀다.



성시경은 정동원과 삼촌-조카 케미를 뽐냈다. 정동원은 특히 성시경을 어려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첫 노래방 대결 선수로 정동원이 출전하자 성시경은 "형들한테 쫄지 마라. 몇 년 지나면 니가 탑일 수도 있다"고 격려했다.

정동원이 노래방 점수 100점을 얻는 데 성공하자 성시경은 "당연하다. 음정이 하나도 틀리지 않더라"고 감탄했다. 이어 상대팀 이찬원의 무대에 대해서는 "너무 멋있다. 아이돌의 댄스도 멋있지만 트롯 가수들의 퍼포먼스도 감정과 계산됨이 있는 거잖냐"라고 덧붙였다.

유닛 대결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거미와 임영웅은 '스파이더맨은 우리의 영웅'이라는 팀명으로 뭉쳤다. 성시경과 김희재는 "발라드로 이겨 버릴 거기 때문에 '발라버려'다"라고 팀명을 소개했다.

거미와 임영웅은 제이슨 므라즈의 'Lucky'를 선곡해, 완벽한 하모니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이어 성시경과 김희재는 성시경의 '두 사람'을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름밤에 어울리는 무대를 완성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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