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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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성훈, 괴로운 갈비 먹방…이가령 '싸늘'

기사입력 2021.07.01 13:40 / 기사수정 2021.07.01 13:40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결사곡2' 성훈과 이가령이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형성한다.

3일 방송되는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 판사현(성훈 분)은 블륜녀 송원(이민영)과 결별한 후에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했다. 이어 부혜령(이가령)은 호의를 베푼 서동마(부배)에게 관심을 보이다가도 판사현과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예전처럼 몰아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1일 '결사곡2' 측은 판사현과 부혜령의 싸늘한 밥상 투 샷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에는 극 중 판사현과 부혜령이 식사 중 냉랭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판사현은 예전처럼 복스럽게 먹던 것과는 정반대로 입맛이 뚝 떨어진 채 볼살이 쏙 빠진 핼쑥한 얼굴을 보여 눈길을 끈다. 반면 부혜령은 갈비도 구울 수 있을 듯한 불타는 눈빛을 빛내는 '火火'모드를 장착하고 있다. 이어 판사현은 울상인 표정으로 갈빗대를 뜯지만 무슨 이유에서 인지 부혜령의 분노는 계속됐다. 과연, 부혜령이 자제하던 잡도리를 다시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성훈과 이가령의 '괴로운 갈비 먹방' 현장은 지난 4월 중순에 촬영됐다. 촬영장에 도착한 성훈과 이가령은 등장하자마자 군침 도는 갈비 비주얼에 흐뭇한 미소를 멈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갈빗대에 붙은 고기의 질과 자르르 도는 육즙에 감탄을 연발하며 '찐 고기 러버'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 장면에서 맛없게 고기를 먹어야 했던 성훈은 자신이 없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몇 번의 시뮬레이션과 마인드컨트롤을 거친 뒤 갈빗대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감성 열연을 펼쳐 현장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고 전했다.

'결사곡2' 제작진은 "성훈이 남다른 집중력으로 오롯이 진지한 판사현의 내면에 집중해 색다른 장면을 완성했다"며 "몰아붙일수록 어긋나는 30대 부부가 또 한 번 큰 파장을 겪게 된다. 꼭 본방송을 통해 파란의 핵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결사곡2'는 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주)지담 미디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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