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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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신효범 중거리슛에 "메이저 공 같다"…전반전 1:1 (골때녀)

기사입력 2021.06.23 21:25 / 기사수정 2021.06.23 21:25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신효범이 대포같은 중거리 슛을 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불나방 팀과 월드 클라쓰 팀의 경기가 그려졌다.

이날 경기는 박선영의 동점골로 점수는 1:1인 상황. 이때 마리아는 백킥 코스를 날렸지만 패스 미스로 불나방 팀에게 공이 넘어갔지만 월드 클라쓰의 에바가 이를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

마리아는 실수를 만회하듯 박선영을 몸으로 철벽 수비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공은 월드 클라쓰의 아비가일에게로 넘어갔다. 아비가일은 공을 곧바로 중거리 슛을 쐈으나 골문 앞에서 막히고 말았다. 이수근은 "아비가일 중거리 슛 날카로웠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불나방에게도 찬스가 생겼다. 골문 가까운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가 온 것. 이에 박선영은 엄청난 괴력으로 슛을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골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보는 이들은 "반칙이다"라며 두려움을 나타냈다.

또한 불나방의 코너킥 찬스가 이어졌다. 이에 이천수는 불나방 팀에게 1번을 외쳤다. 이천수는 "불나방의 컨셉은 세트플레이이다. 세트플레이는 여자 축구에서 잘 안 나와서 기대를 안 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그 생각을 바꿔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천수의 1번 지시에 불나방은 자신의 위치로 움직였다.

박선영의 코너킥은 서동주의 발 앞으로 향했고, 월드 클라쓰가 이를 걷어냈으나 또 한 번 공은 신효범에게로 향했다. 신효범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거리 슛을 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효범의 슛은 엘로디가 가까스로 막아내며 동점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이에 배성재는 "본인 위치에서 과감하게 쐈다. 마치 메이저 공처럼 날아갔다"라며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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