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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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봄' 강민아, 진심 드러낸 박지훈에게 상처 입은 눈빛

기사입력 2021.06.22 11:08 / 기사수정 2021.06.22 11:08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과 강민아 사이에 위기가 닥친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는 김소빈(강민아 분)은 짝사랑 중인 자신을 도와주려던 여준(박지훈)에게 크게 실망한다.

앞서 김소빈은 소꿉친구 홍찬기(최정우)를 오랫동안 좋아해 왔다고 여훈에게 털어놓았고, 그의 조언을 받아 마음을 고백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홍찬기의 집을 찾아간 김소빈은 홍찬기가 여자친구와 함께 귀가하는 장면을 보고 상처받는다. 여준은 눈물을 흘리는 김소빈을 달래주며 홍찬기 앞에서 그녀를 "내 여자친구예요"라고 소개하며 뜻밖의 선전포고를 날렸다.

이런 가운데 22일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한 여준과 덩달아 굳어진 김소빈의 표정은 보는 이들을 덩달아 긴장하게 한다. 연애 상담을 통해 조금씩 가까워져 가던 두 사람의 사이를 급격히 멀어지게 만드는 일이 발생한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뿐만 아니라 여준의 결정적인 한 마디에 김소빈이 차갑게 돌아선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어 가던 두 사람에게 찾아온 위기가 무엇일지, 두 사람은 갈등을 풀고 가까워질 수 있을지 관심을 높인다.

한편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낭만이 사라져 버린 캠퍼스의 삭막한 풍경은 물론 우정과 사랑, 연민과 유대감 등 다채로운 감정으로 얽혀가는 청춘들의 관계를 그려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2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빅토리콘텐츠, 에이에이치엔스튜디오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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