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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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쇄기골' 벨기에, 핀란드에 2-0승...3연승으로 16강행[유로:스코어]

기사입력 2021.06.22 06:12 / 기사수정 2021.06.22 06:14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순항한 벨기에는 3연승을 했다. 핀란드는 마지막 경기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게 됐다. 

벨기에와 핀란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유로2020 B조 조별 예선 3차전을 가졌다. 조 1위 벨기에는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경기를 갖게 됐다. 조 3위 핀란드는 조 2위 러시아와 승점이 동률, 조 4위 덴마크와 승점이 3점차인 상황, 매치데이 3의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며 경기를 갖게 됐다.

벨기에는 3-4-2-1의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토마스 베르마엘렌-제이슨 데나이-데드릭 보야타-나세르 샤들리 악셀비첼-케빈 데 브라이너-레안드로 트롤사르-에당 아자르- 제레미 도쿠-로멜루 루카쿠가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핀란드는 3-5-2를 선택했다. 루카스 흐라데키 골키퍼-유나 토이비오-파울루스 아라유리-다니엘 오셔그네시-우로넨-글렌 카마라- 팀 스파르프-로빈 로드-유카 라이탈라- 티모 푸키-요엘 포얀팔로가 출전했다.

전반 벨기에는 지속적으로 핀란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23분 비첼의 중거리 슛이 나왔다. 데 브라이너가 돌파를 하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수비가 걷어냈다. 이 공이 비첼에게 연결됐고 비첼은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흐라데키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8분 벨기에는 이번에 헤딩 슛을 시도했다. 얼리 크로스가 루카쿠의 머리를 향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흐라데키 골키퍼가 잡아냈다. 전반 42분에는 도쿠가 핀란드의 측면을 공략해 기회를 만들었다. 흐라데키 골키퍼는 이번에도 슈팅을 막았다.

후반전에는 핀란드도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푸키가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60분에는 속공 기회를 살리며 푸키가 내준 공을 받은 카마라가 슈팅을 기록했지만 위협적이지 않았다. 

먼저 골망을 흔든 쪽은 벨기에였다. 하지만 VAR 결과 득점이 취소됐다. 65분 데 브라이너의 패스를 받은 루카쿠는 원터치 이후 슈팅을 기록했다. 슈팅일 골물을 출렁였지만 결과는 오프사이드였다. 루카쿠의 발이 수비보다 앞서 있었다. 간발의 차였다. 

75분 벨기에가 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베르마엘렌이 헤더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을 골대를 맞고 골키퍼의 손을 맞고 들어갔다. 경기 내내 선방을 보여준 흐라데키 골키퍼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스코어 1:0.

후반 81분 추가골이 터졌다. 데 브라이너가 찔러준 패스를 이어 받은 루카쿠는 수비수를 등지고 빙글 돌아서며 슈팅 기회를 만들어냈다. 루카쿠의 슈팅은 골망을 출렁였고 스코어는 2:0이 됐다. 

경기가 종료됐고 벨기에는 3전 3승으로 16강행을 확정했다. 핀란드는 이날 경기 승점을 챙기지 못해 조 3위로 조별 예선을 마감. 와일드카드 경쟁을 해야 본선에 나갈 수 있게 됐다. 

sports@xports.com 사진=Lars Baron  Pool via AP 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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