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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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과거 아파트4채+빌딩"…윤종신 "다 날린거냐" (전라스)[종합]

기사입력 2021.06.21 17:50 / 기사수정 2021.06.21 17:25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전라스' 신정환이 과거 부유한 집안이었다고 고백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윤종신정환의 전라스'에는 '전라스를 구원할 미모의 공백미 그녀 출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이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되게 세련됐는데 공허한 면도 있다", "공백미가 넘친다"라는 소개에 대해 이혜영은 "그 정도밖에 소개를 못해주냐. 더 비었다고 해도 된다"라며 일침 했다.

시작부터 이혜영은 조회 수가 왜 이렇게 없냐며 팩폭을 날렸고 윤종신은 "그래서 요즘 유튜브 하는 거 숨기고 있다"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혜영은 신정환에게 "너 때문에 아무도 안 나올까 봐 나와 준거다"라며 의리를 드러냈다.

윤종신은 이혜영과 신정환의 인연 시작점에 대해 물었고 이혜영은 "컨츄리꼬꼬…"라며 머뭇거리더니 "접점이 있다"라고 답했다.

윤종신은 "상민이 때문에 알게 된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정환은 "옛날에 컨츄리꼬꼬 제작자가 있었다"라며 이상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하지만 윤종신은 이해하지 못하고 "그때는 상민이 모르고?"라며 재차 물었고 이혜영은 걔가 제작자라며 분노했다.

신정환은 이혜영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신정환은 "(제작자가) 컨츄리꼬꼬 1집을 녹음하면서 '너에게 나를'이라는 노래가 있다. 거기에 그 목소리 주인공이다"라며 친분을 쌓게 된 이유를 밝혔다.

얘기를 들은 이혜영은 컨츄리꼬꼬의 데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혜영은 "데뷔 전에 두 사람이 '우리 둘이 될 것 같아?'했다. '우리는 소원이 한 달에 월급 100만 원씩 주면 안 되냐'고 하더라"라며 폭소했다.

이에 신정환은 "재훈이 형이 그때 되게 어려웠다. 컨츄리꼬꼬를 안 하겠다고 하더라. 나는 여유가 있었으니까 '같이 하자'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종신과 이혜영은 동시에 왜 여유가 있냐 물었고 신정환은 "우리 집이 조금 살았다. 아파트가 4챈가 3챈가 있고 빌딩도 있고 그랬다"라고 답했다.

윤종신과 이혜영은 그거 네가 다 날린 거냐 물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당대 최고 미녀 이혜영은 유명 배우에게 대시 받은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혜영은 "여자친구가 있는 걸 아는데 우리 모임에 걔가 자꾸 나오더라.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할 말이 있다고 잠깐 보자고 했다"라며 "차에 잠깐 타라고 하더니 운전을 하더라. 자연농원에 가서는 승용차에 나를 벽치기를 해서 '너를 너무 좋아해서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다'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놓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윤종신정환의 전라스'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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