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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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멜로, 제대로 해본 적 없어...도전해보고 싶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1.06.21 17:50 / 기사수정 2021.06.21 17:0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모교'(이하 '여고괴담6') 김서형이 향후 도전하고픈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여고괴담6' 인터뷰에서 김서형은 연기자로서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여고괴담6'은 기억을 잃은 채 모교로 돌아온 교감선생님 은희(김서형 분)가 학교의 비밀을 알고 있는 학생 하영(김현수)과 함께 특정한 장소에 얽힌 끔찍한 진실을 알게 되며 기이한 일일을 겪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향후 도전해보고 싶은 스타일의 호러 영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김서형은 "호러 장르로 분류하긴 힘들지만, 데이빗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를 정말 재밌게 봤다"면서 "심리적인 묘사가 심장을 조이고 공포스럽게 다가오더라. 이렇게 심리적으로 다가가서 압박하는 스타일의 영화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만약 호러에 연이어서 출연하게 된다면, 호러 퀸 자리를 노려야 하지 않겠나"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드라마 '마인'에서 정서현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서현의 서사 안에서 멜로 연기로 숨통을 트일 수 있게끔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향후 행보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 그동안 멜로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데, 이젠 멜로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는 지난 17일 개봉했다.

skywalkerlee@xportsnews.com / 사진= kth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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