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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하이' 손흥민, 2021년 세계 최고 축구선수 25위 선정

기사입력 2021.06.14 17:3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0/21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글로벌 축구 잡지 포포투는 12일(한국시각) 자신들이 선정한 2021년 세계 최고의 선수 50인을 선정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50명 중 당당히 중간 순위인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자신들의 2월 표지를 올리며 "우리는 손흥민의 사진을 표지로 바쳤다. 그는 자기의 모든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또 그의 전염성 강한 웃음은 모든 신문을 장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 그의 파트너 해리 케인과 함께 팀에서 날아다니고 있다. 그의 스피드와 양발 활용 능력, 그리고 위치선정은 엘리트급이다. 또한, 그의 열정과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은 토트넘 팬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2020/21시즌 리그에서 14골을 합작하며 단일 시즌 리그 최다 골 합작 기록을 경신했고 리그 17골 10도움으로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도 달성했다. 

매체는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임시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말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메이슨은 "프로축구선수를 표현한다고 하면 손흥민은 그가 원하는 모든 것을 이뤄내고 있다. 모든 사람이 그를 좋아한다. 그는 는 성실하고 그가 부정적인 태도를 가졌다고 말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다. 그는 엄청난 프로페셔널"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손흥민만큼 모든 사람에게 중립적으로 사랑받는 선수가 있을까? 그의 환상적인 기술은 이런 칭찬을 거들 뿐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바로 위 순위인 24위와 23위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세르주 그나브리와 마누엘 노이어가 선정됐고 바로 위 순위인 27위와 26위엔 은골로 캉테(첼시)와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선정됐다. 1위는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2위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3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차지했다.

<포포투 선정 2021년 세계 최고 축구선수 TOP50 중 TOP10>

1위 케빈 데 브라이너(맨시티)
2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3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4위 네이마르(PSG)
5위 킬리앙 음바페(PSG)
6위 해리 케인(토트넘)
7유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8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위 로멜루 루카쿠(인테르)
10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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