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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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송중기랑 동갑…마지막 연애 17년 전" (라디오스타)

기사입력 2021.06.09 15:50 / 기사수정 2021.06.09 15:20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배우 이호철이 '모범택시' 캐스팅 일화를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보연, 김응수, 차지연, 이호철이 출연하며, '누난 너무 예뻐'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 노안 외모의 이호철은 "송중기랑 동갑"라고 소개해 4MC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호철은 다수의 작품에서 씬 스틸러로 활약하며 '라이징 노안'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 1인 2역 연기에 도전해 '역대급 쌍둥이 빌런'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 남다른 비주얼 덕분에 한석규를 비롯해 대선배들이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고 고백한 이호철은 "송중기, 고준희, 양세형과 동갑이며 어머니가 한석규 선배님과 동갑"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토크가 진행될수록 남다른 비주얼에 가려졌던 귀여운 반전 볼매 매력을 폭발시키며 4MC를 사로잡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이호철은 고등학교 시절 조폭으로 오해받았던 일화부터 외모 때문에 주변인들이 '인성 논란'을 겪었던 이야기까지 털어놓으며 남다른 비주얼과 관련된 웃픈 에피소드를 전한다.

또, 노안 외모로 인해 고충이 따랐으나 외모가 캐스팅 비결이 되기도 했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된다. 이호철은 "'모범택시' PD님이 '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이다"라고 심상치 않은 운을 띄우며 '모범택시' 구비서역에 캐스팅된 이유로 남다른 관상을 꼽았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호철은 어려운 집안 형편 가운데 배우를 꿈꾸다 '빚잔치'에 앉았던 파란만장 20대 '生고생 스토리'를 고백한다.

이호철은 "당시 매달 이자만 160만 원이었다"라고 털어놓는가 하면 그는 빚을 갚느라 20대를 정신없이 보낸 탓에 마지막 연애를 17년 전에 해봤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러면서 그는 '공리, 김태리, 헤이즈'로 이어지는 '금사빠 이상형' 리스트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라디오스타'는 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라디오스타'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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