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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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집행유예 중 또 마약 혐의…오늘(9일) 재판

기사입력 2021.06.09 12:10 / 기사수정 2021.06.09 12:0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집행유예 상태에서 또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9일 더팩트는 한서희가 이날 오후 2시 30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서희는 집행유예 기간인 지난해 7월 불시에 시행된 소변검사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및 암페타민 등 향정신성의약품 양성 반응이 나와 보호관찰소에 구금됐다. 

이후 검찰은 한서희의 집행유예 취소 절차를 밟았고, 법원은 비공개 심문을 진행했다. 당시 심문에서 한서희는 소변검사 오류를 주장,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모발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와 석방됐다. 

하지만 검찰은 계속된 조사 결과, 일정 정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고 알렸다.

한서희는 지난 2017년 9월 대마초 구매 및 흡연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때문에 집행유예 상태인 한서희는 이번 재판에서 실형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16년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2019년에는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마약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으나, 경찰이 비아이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고 비아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내용의 공익제보를 하기도 해 화제가 됐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한서희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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