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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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지진희, 김현주에 정체 들켰다 "설명할 기회를 줘" 애원 [종합]

기사입력 2021.06.05 00:10 / 기사수정 2021.06.04 23:57

조재호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언더커버'지진희가 최연수에게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다.

4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한정현(지진희 분)이 자신의 정체를 안 최연수(김현주)에게 애들한테 설명할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다.

임형락(허준호)는 강춘모(이승준)에게 "결단을 내리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강춘모는 임춘모에게 "소모전을 펼치기에는 우리가 같이 갈 길이 멀지 않습니까?"라고 물었다. 임형락은 "맞습니다. 그러니까 최연수를 포기하시라는 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강춘모는 최연수에게 "결심했니?"라고 물었다. 최연수는 "당장은 그럴 수 없어"라고 말했다. 최연수는 자살한 청와대 실장의 누명을 벗길 시간을 달라며 "1주일만 시간을 줘"라고 부탁했다.

최연수는 한정현에게 "아까 왜 그랬어?"라고 물었다. 한정현은 "그 사람 마음에 안 들어"라고 둘러댔다. 최연수는 콧방귀를 끼더니 한정현을 남기고 먼저 떠나버렸다.

최연수는 화수분 사업 자료가 든 봉투를 열어보고 탄식했다. 자료 안에는 젊은 시절 한정현인 이석규(연우진)의 주민등록증이 담겨 있었다.

최연수는 한정현에게 "이게 뭐야?"라고 물었다. 한정현은 "차민호 씨가 충무로역 사물함에 넣어 놨던 자료야"라고 대답했다. 최연수는 "도둑질까지 했니?"라고 물었다. 그러나 한정현은 "차민호 씨가 그걸 너에게 전해주려다가 죽었어"라고 대답했다.

한정현은 최연수에게 "그만큼 위험한 자료야"라고 말했다. 최연수는 망설이는 표정을 보였다. 그래서 한정현은 "임형락 잡으려면 그게 필요할 거야"라고 말했다. 

한정현은 최연수에게 "내가 당신 도울 수 있게 해줘. 무슨 수를 써서라도 우리 가족 지킬 거야"라고 말했다. 최연수는 한숨을 쉬었다. 한정현은 "내 정체가 탄로 날 것 같으면, 먼저 애들한테 설명할 기회를 줘"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최연수는 대답하는 대신 그를 떠나 충격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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