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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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X김정민, '쌍방 팬심' 선후배 듀엣…이찬원→김희재, 고음 릴레이 (사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04 06:35 / 기사수정 2021.06.04 02:0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영탁이 김정민에게 팬심을 드러낸 가운데, 선후배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더위를 쫓기 위한 시원시원한 '고음의 신'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특집을 위해 박상민, 김정민, 홍경민, 김현정, 고유진, 이혁이 출연했다. 박상민은 "고음의 신이 뭉친 이유는 하나다. TOP6이 한 번 내려갈 때가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러자 김정민은 "이는 박상민의 개인적인 발언이다. 나는 후배들에게 배우러 왔다"고 입장을 고수하며 "생존법을 터득하는 중이다. 후배들을 응원하면서 같이 살아남고 싶다"고 밝혔다. 김현정 역시 "TOP6를 핫식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탁은 김정민의 찐 덕후라고 고백했다. 김성주는 "김정민 테이프를 다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장민호는 "혼자 브이로그를 찍고 있더라. 뭐 하냐고 물었더니 김정민 선배님을 만난 기록을 남기고 싶다고 하더라"고 증언했다. 김정민은 "나 역시 영탁의 팬"이라고 밝혀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정동원은 울랄라세션의 '굿바이데이'를 불러 첫 100점을 기록, 고음6의 기를 꺾는 데 성공했다. 박상민은 "정동원 군 15살 아니죠? 20대 후반의 감성을 가지고 있다"며 극찬했다. 홍경민은 "다음 점수가 몇 점이 나올지 예측이 간다"며 예상 점수를 기록했지만, 맞히지 못했다.

고음6는 고음 메들리를 준비했다. 고유진은 '눈물'을, 김현정은 '그녀와의 이별'을, 이혁은 'She's Gone'으로 명불허전 고음 가수들의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TOP6은 연신 감탄하며 "너무 잘한다"고 입을 모았다.

영탁과 김정민은 노래방 대결에서 동점을 기록했다. 이날 이찬원과 홍경민에 이어 두 번째 동점으로, MC와 TOP6는 "이런 경우가 잘 없다"며 신기해했다. 이어 영탁과 김정민은 '마지막 약속'으로 꿈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시청자들에게 선물했다.

듀엣 대결에서는 고음6의 박상민, 김정민, 홍경민이 한 팀을 이뤄 '무기여 잘 있거라'를 열창했다. TOP6에서는 영탁과 임영웅이 한 팀을 이뤄 '내 사람'을 불렀다.

또한 TOP6에서도 고음 메들리를 선보였다. 이찬원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김희재는 '포이즌'을, 장민호는 '말해줘'를 열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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