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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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이영표, 태극전사 6人 총출동…자존심 걸었다 (골때리는그녀들)

기사입력 2021.06.02 15:4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월드컵 태극 전사 6인 감독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리프팅’ 챌린지로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2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은 황선홍, 최진철, 김병지, 최용수, 이영표, 이천수 6인의 리프팅 챌린지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이자 레전드 태극전사 6인이 ‘골때녀’ 감독으로 모인 만큼, 프리시즌 ‘리프팅’ 대결로 실력 발휘를 한 것.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각 팀 감독들 중에 리프팅을 누가 제일 잘 할지 궁금하다”며 ‘팀의 사기와 자존심 대결’을 위해 6인 감독의 리프팅 챌린지를 제안했다. 이에 제일 먼저 FC 개벤져스 황선홍 감독이 나섰다. 황선홍 감독은 같은 팀 안영미의 응원에 힘입어 총 128개 실력을 선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독수리 스트라이커 최용수가 93개, 철옹성 쓰리백 최진철이 65개, 전설의 수문장 김병지가 54개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악동 천재 이천수가 총 198개를 성공시키며 황선홍 감독의 기록을 꺾어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마지막 주자로는 영원한 초롱이 이영표 감독이 출격했다. New 감독으로 합류한 만큼 이영표는 “1등 팀을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와 각오로 임했다.

이영표는 몇 번의 위기에도 순발력있게 리프팅을 이어가더니 이날 최고 기록인 500개를 성공시켜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제작진의 감탄사에 이영표는 “오늘은 여기까지”라며 특유의 여유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골 때리는 그녀들’ 첫 경기는 오는 16일 오후 9시에 확인할 수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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