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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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하자마자' 르위키, 어깨 통증으로 1회 던지고 교체

기사입력 2021.05.29 17:52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43일 만에 1군에 복귀한 SSG 랜더스 아티 르위키가 1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르위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그러나 이날 르위키는 1회 세 타자를 상대해 10구만 던지고 다시 마운드를 떠났다.

르위키는 지난달 16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1⅓이닝 2실점을 하고 교체됐다. 르위키는 이튿날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회복과 실전 점검을 마친 후 이날 복귀했다. 퓨처스리그 등판에서도 5이닝을 소화했고, 직구 구속과 구위가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르위키였다.

42일 만의 1군 복귀이자 42일 만의 선발 등판. 시작은 순조로웠다. 르위키는 1회말 정은원을 중견수 뜬공 처리, 허관회와 하주석을 모두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그런데 2회초 SSG의 공격이 끝난 뒤 르위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한참을 비워있던 마운드를 채운 것은 르위키가 아닌 불펜에서 나온 장지훈이었다.

SSG 구단 관계자는 르위키에 대해 "투구 중 오른쪽 어깨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주말이라 검진이 어려워 월요일에 병원 검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규시즌이 개막한 지 두 달, 이날까지 르위키가 소화한 이닝은 14⅓이닝에 불과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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