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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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 잭 플렛삭, 의자잡고 화내다 손가락 골절

기사입력 2021.05.26 10:52 / 기사수정 2021.05.26 10:52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화를 참지 못해 의자를 잡았고 손가락이 부러졌다. 황당 부상에 클리블랜드가 고민에 빠졌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테리 프랜코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감독은 해당 인터뷰에서 선발 투수진에 부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클리블랜드의 선발 투수 잭 플레삭이다. 오른 엄지손가락 골정상으로 부상자명단에 포함됐다. 

부상의 계기에 관심히 쏠리고 있다. 플레삭은 지난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마운드에서 내려온 후 본인에게 화가 났던 것으로 전해진다. 플레삭은 의자를 강하게 잡으며 본인의 화를 표출했다. 이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플레삭은 지난 24일 미네소타전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5실점(3자책)의 성적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지난 19일 LA에인절스전에서 7이닝 5실점을 기록한 후 연이어 나온 5실점 경기에 화가 난 것으로 전해진다. 

플레삭은 2019시즌부터 클리블랜드의 선발 투수 자리를 꿰찼다. 2021시즌 10경기 등판해 4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황당한 부상 소식에 클리블랜드는 긴급상황이 됐다. 선발 로테이션에 빈 자리가 생겼기 때문이다. 다음주 선발 로테이션부터 어떤 식으로 빈자리를 메울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sports@xports.com / 사진=플레삭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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