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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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 이보람, 사생팬 스토킹 호소 "제발 그만" [전문]

기사입력 2021.05.14 13:50 / 기사수정 2021.05.14 13:4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씨야 멤버 이보람이 스토킹 피해를 토로했다.

씨야 이보람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이 적힌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보람은 "이 글을 보시리라 생각하고 남깁니다. 부산에 사시는 분 핸드폰번호, 일반전화, 공중전화 바꿔가며 계속 전화하시는데 전화하지 말아주세요"라며 단호한 입장을 남겼다.

이어 이보람은 처음 전화받았을 당시 나누었던 이름과 통화 내용까지 기억한다며 "제가 전화하지 말아달라, 이렇게 전화하시면 제가 또 번호를 바꿔야 한다 하니 일 크게 만들기 싫다고 다시는 전화 안하겠다고 약속하셨죠"라고 설명했다.

"팬이라고 해서 약속 지켜주실 거라 믿었습니다 근데 또 저한테 무엇을 물으시려 저를 곤란하게 하시나요"라며 "제발 좀 그만해주시길 부탁드릴게요"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이보람 인스타그램 전문.

이 글을 보시리라 생각하고 남깁니다.
부산에 사시는 분.
핸드폰번호, 일반전화, 공중전화 바꿔가며 계속 전화하시는데 전화하지 말아주세요.
처음 제가 전화받았을 때 저는 씨야팬 누구입니다라고 성함 말씀하신 것부터 통화 내용까지 다 기억합니다
한참의 통화 끝에 제가 전화하지 말아달라 이렇게 전화하시면 제가 또 번호를 바꿔야하고 회사에 말씀드릴 수 밖에 없다 하니 일 크게 만들기 싫다고 다시는 전화 안하겠다고 약속하셨죠. 팬이라고 해서 약속 지켜주실 거라 믿었습니다 근데 또 저한테 무엇을 물으시려 저를 곤란하게 하시나요 저희 팬분들 누구도 이러시지 않아요. 제발 좀 그만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이보람 인스타그램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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