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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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이민기x나나x강민혁, 삼각 로맨스 결말은?

기사입력 2021.05.11 17:32 / 기사수정 2021.05.11 17:32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오! 주인님' 행복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하는 남자 한비수(이민기 분)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 오주인(나나)의 사랑을 때로는 귀엽고 따뜻하게, 때로는 애틋하고 가슴 뜨겁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핑크빛 로맨스로 물들였다.

극 중 까칠하고 자기밖에 모르던 남자 한비수는 오주인을 만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됐고, 세상 가장 귀엽고 따뜻한 남자로 변했다. 또, 아픔을 숨기 채 늘 밝은 척, 꿋꿋한 척 해왔던 오주인은 한비수를 사랑하며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여자로 변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사랑으로 인해 많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며, 한집에서 티격태격, 알콩달콩 달달한 연애를 그려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그러나 한비수에게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49일 후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는 충격적인 위기가 찾아왔다.

믿을 수 없었지만 실제로 한비수는 오주인 앞에서 감쪽같이 사라졌고, 한비수는 오주인을 위해 거짓 이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오주인은 받아들이지 못했고, 결국 두 사람은 다시 사랑을 확인하며 빗속 눈물의 키스 장면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그런가 하면 한비수와 오주인의 사랑이 어떤 결실을 맺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17년 동안 오주인만을 지켜보고 사랑한 남자 정유진(강민혁)의 존재도 결코 빼놓을 수 없다. 정유진은 오주인이 한비수의 이별 선언으로 힘들어할 때 언제나 그렇듯 묵묵하게 오주인의 곁을 지키며 그녀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비수 역시 정말 자신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된다면, 정유진이 자신 대신 오주인의 곁을 가장 잘 지켜줄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 끝나지 않을 삼각관계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정유진도 아직 오주인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비수와 오주인의 사랑 결말은 물론, 오주인을 향한 정유진의 마음 향방도 중요한 결말 시청 포인트로 꼽힌다.

'오! 주인님'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인간에게 '사랑'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야기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라고 귀띔해 결말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오! 주인님'은 1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넘버쓰리픽쳐스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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