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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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오늘(8일) 귀국…'오스카' 항공 점퍼 입고 금의환향 [종합]

기사입력 2021.05.08 08:50 / 기사수정 2021.05.08 08:4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오스카 배우 윤여정이 금의환향 했다.

오스카 수상 영광을 누린 배우 윤여정이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나고 백스테이지에서 입어 화제를 모았던 항공점퍼를 입고 입국한 윤여정은 힙한 모습을 드러냈다.

7일 윤여정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폐를 끼치지 않고 조용히 진행하고 싶다는 윤여정 배우의 의중을 살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공개 입국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귀국을 앞두고 윤여정은 소속사를 통해 "여우조연상 수상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고, 여전히 설레고 떨린다. 무엇보다 같이 기뻐해주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덕분에 수상의 기쁨이 배가 되고, 하루하루 정말 행복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여정은 "정이삭 감독, 스티븐 연, 한예리, 앨런 김, 노엘 조를 비롯한 모든 ‘미나리’ 팀과 함께해서 반갑고 좋은 시간이었다. 미국에서의 한 장면 한 장면을 잊지 못할 거 같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여정은 지난 26일(한국시각) 윤여정은 미국 LA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것에 이어 수상까지 거둔 윤여정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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