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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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동산' 장나라X정용화, 분노의 기운 넘치는 '퇴마 현장' 포착 [포인트:신]

기사입력 2021.04.28 13:4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대박부동산' 장나라와 정용화가 '적색경보 퇴마 현장'으로 숨 막히는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연출 박진석)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협력하여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홍지아(장나라 분)와 오인범(정용화)이 풀어나가는 부동산 관련 원귀의 한 맺힌 스토리가 공감과 위로를 안겼다는 평을 받으며 2주 연속 수목극 1위 자리를 견고히 지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홍지아가 대박부동산 앞 골목을 점령한 조폭 무리들의 우두머리인 도학건설 도학성(안길강)과 마주한 후 옆에 있는 오인범의 삼촌 원귀를 목격,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으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와 관련 홍지아와 오인범이 원귀 퇴마를 위해 그린빌라로 들어온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홍지아는 결의에 찬 표정으로 소금탄을 장전하고, 조심스럽게 집안으로 들어왔던 오인범은 경악하며 바닥에 털썩 주저앉는다. 퇴마가 진행되자 반격을 시작하듯 칼날을 날리고, 지축을 흔들며 공포감을 조성한 원귀가 숨긴 비밀은 무엇인지, 두 사람은 이 원귀를 무사히 퇴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나라와 정용화의 '적색경보 퇴마 현장'은 지난 3월 초에 진행됐다. 장나라가 음산한 분위기로 꾸며진 세트를 보며 감탄하는 가운데 정용화는 쿵쿵거리는 소리와 함께 세트가 흔들리자 "진짜 무서워. 이 정도면 거의 지진인데?"라며 연신 찬사를 터트렸다. 이어 두 사람은 장면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여러 번 소리치고, 넘어지는 리허설을 반복하는 등 투혼을 불살랐다. 두 사람의 열연에 제작진 모두 엄지척을 들어 올리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진은 "장나라와 정용화는 쉬는 시간에도 캐릭터의 말투가 나올 정도로 홍지아와 오인범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극찬과 함께 "장나라, 정용화는 물론 원귀를 맡은 배우마저 가슴 아파했던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저절로 감정이입하게 되는 명장면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박부동산' 5회는 2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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