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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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클롭, 뮌헨은 어때?

기사입력 2021.04.26 17:26 / 기사수정 2021.04.26 17:26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클롭의 제자가 스승에게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을 추천했다. 

바이덴펠러는 26일 독일 방송 스포르트1에 나와 클롭에게 뮌헨을 추천했다. 바이덴펠러는 클롭이 독일 도르트문트 감독이던 2008년부터 2015년까지 골문을 지킨 골키퍼다.

그는 "클롭이 지쳐 보인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클롭이 계속 감독을 하고 싶다면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는 뮌헨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 내가 알기론 클롭은 이미 도르트문트로 오기 전 뮌헨에게 감독직 제의를 받은 바 있다. 과연 그가 뮌헨의 두 번째 제의를 거절할 수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뮌헨은 그에게 한 단계 성장과도 같다"라고 말했다.

클롭의 리버풀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0/21시즌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수비진의 잦은 부상과 공격진의 부진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클롭은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무승부 그리고 뉴캐슬과의 무승부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그들은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4위권 진입은 어려워 보인다"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sports@xports.com / 사진 = 클롭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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