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24 07:25 / 기사수정 2021.04.24 01:3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예전과 달라진 삶에 항상 감사함이 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강다니엘이 집돌이 끝판왕인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다니엘은 잠이 오면 소파에 누워서 자고 심심하면 게임을 하거나 블록을 조립하는 등 의식의 흐름대로 생활하는 집돌이의 라이프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다니엘은 집에서 지내는 모든 시간을 행복해 하고 있었다. 반려묘 짱아, 오리와 노는 것만으로도 아이처럼 마냥 즐겁고 신나는 모습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인터뷰 자리에서 "엄청 행복해 보인다"고 물어봤다. 강다니엘은 "집에서는 특히 더 그런 것 같다. 사실 집에서 혼자 만족하고 웃음장벽이 낮아진 것 중에 한 개는 항상 감사함이 있다고 해야 하나. 옛날에 살던 삶과는 지금 차원이 달라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강다니엘은 "제가 벌레를 진짜 싫어하는데 예전 집에는 벌레들이 항상 많았다. 불을 켜면 바퀴벌레 10마리가 지나가고 등을 뗐는데 돈벌레가 툭 떨어지고 그런 적이 정말 많았다. 난방도 안 되고 에어컨도 구경한 적이 없었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강다니엘의 첫 집은 고시원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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