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24 01:10 / 기사수정 2021.04.24 01:0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광규가 헨리와 화사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가 헨리와 화사를 집으로 데려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광규는 헨리와 화사에게 집으로 데려가 맛있는 음식을 시켜주겠다고 했다. 헨리와 화사가 핫플레이스 원정대까지 결성하며 김광규를 인싸로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던 것. 화사는 요즘 핫하다는 로제 떡볶이를 시키자고 했다. 김광규는 화사에게 로제 떡볶이를 시켜주겠다고 했다. 화사는 김광규의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배달주문을 완료했다.
헨리와 화사는 김광규의 집에 도착, 집안 곳곳을 둘러봤다. 집 주인 김광규는 동생들을 위해 보리차에 결명자차까지 넣어 웰컴티를 준비했다. 화사는 김광규 집의 안락한 느낌을 마음에 들어 하며 "집 분위기기 너무 좋은 것 같다. 편안하다"고 말했다. 화사는 인터뷰 자리에서 "할아버지집 놀러온 느낌"이라고 전했다. 김광규는 스튜디오에서 화사의 인터뷰를 보고 할아버지라는 말에 "너무한 거 아니야?"라고 발끈했다.
화사는 서재에서 김광규가 그동안 출연한 작품들의 대본을 발견하고는 연기를 한 번 봐 달라고 부탁했다. 연기 경험이 있는 헨리도 동참했다. 김광규는 '크크섬의 비밀' 대본으로 동생들의 연기를 봐 주기로 했다.

김광규는 화사의 로봇연기에도 연신 "잘한다"라고 칭찬을 해줬다. 헨리는 친절하게 지문까지 읽는 대사 처리로 김광규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김광규는 헨리에게 "오버 연기는 너한테 배워야겠다"고 했다. 헨리는 김광규의 칭찬에 갑자기 사극톤으로 "전하"라고 계속 얘기했다. 김광규는 또 시작된 헨리의 하이텐션에 지친 얼굴을 보였다. 화사는 스튜디오에서 헨리가 "전하"라는 말을 집에 갈 때까지 했다고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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