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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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故이현배 사망에 입장 밝혔다…"오래전 일 꺼내기 조심스러워"[전문]

기사입력 2021.04.19 10:27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DJ DOC 김창열이 이하늘의 동생 故이현배 사망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창열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이 되신 이현배 님의 삼가 명복을 빈다"며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이다. 이 과정 속에서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하늘의 친동생이자 45RPM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자택에서 사망했다.

김창열은 이에 대해 추모글을 SNS에 게시했고, 이하늘이 해당 게시글에 "네가 죽인 것"이라고 말해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온 바 있다.

이하늘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창열에 대한 오랜 시간 쌓여온 분노를 밝혔고, 김창열은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김창열 입장 전문.

김창열입니다.

우선, 고인이 되신 이현배 님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입니다.

이 과정 속에서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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