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17 08:33 / 기사수정 2010.12.17 08:34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각계에서는 한 해 동안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인 인물을 뽑고, '신인상'이나 '골든글러브'와 같은 영예의 주인공을 선정하기 바쁘다.
유난히 빅스타의 귀환과 신인의 등장이 많았던 자동차 시장의 성적도 치열했던 경쟁 속에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달까지 11개월간의 판매량으로 2010년 '잘 나간 차'와 '못 나간 차'를 살펴봤다.
잘 나간 車 K5, 뉴SM5, 모닝, YF쏘나타, 아반떼MD
기아자동차의 'K5' 큰 인기를 끌었다. 5월 출시라는 핸디캡을 안고도 11월 누적판매량 55,503대를 기록, 승용 전체 중 TOP5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 관계자는 "스포티지R과 함께 2011 iF 디자인상을 수상해 인정받은 K5는 내년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할 것을 걱정해야 할 정도"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의 '뉴SM5' 역시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 11월까지의 판매량 71,343대를 기록했다. 최근 2500cc급 모델이 출시된 뉴SM5는 중형차시장에서 YF쏘나타와 K5가 견제해야 할 조용하고 강한 상대로 인식되고 있다.
후속모델 출시 없이도 꿋꿋했던 '모닝'은 92,840대를 기록, 경차의 파워를 보여줬다. 2011년 초 출시될 신형모닝이 공개됐는데,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역동적이고 개성넘치는 외모를 뽐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내년 엔트리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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