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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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여진구, 신하균 설득에 아버지 배신...마음 열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1.04.03 00:50 / 기사수정 2021.04.03 00:29

조재호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괴물'여진구가 신하균의 설득으로 아버지를 배신했다.

2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괴물'에서는 한주원(여진구 분)가 이동식(신하균)의 설득으로 아버지 한기환(최진호)을 배신했다.

이동식은 한주원에게 "나는 한주원을 믿어도 되나? 진실을 알게 되어도 깨지지 않게 될 정도로"라고 물었고, 한주원의 아버지 한기환이 사건에 관련이 되어 있음을 밝혔다. 이에 한주원은 불쾌해하며 "그런데 이유연(문주연)씨 사건과 한기환 씨를 왜 엮는 겁니까?"라고 말하며 자신의 아버지를 의심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동식은 "아버지의 말이 단박에 믿어졌어요?"라고 물으며 과거에 살인 사건을 급하게 종결시킨 한기환의 의심스러운 정황을 밝혔다. 하지만 한주원은 "나는 당신을 믿지 않아. 한기환을 믿지 않아. 나는 나도 믿지 않아"라고 말하며 나하고 상관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동식은 한주원을 재차 설득했다. 이동식은 "한주원 경위 당신 말이 맞아. 난 미친놈이에요. 완전히 망가져 버렸지."라고 고백했고, "한경위는 어떻게 할 겁니까? 망가질 겁니까?"라고 물었다. 그리고 한편으로 한주원을 걱정했다. 이에 한주원은 누가 누굴 걱정하는지 싶은 마음에 당황해서 "내가 괜찮든 말든 당신이 무슨 상관입니까?"라고 되물었다.



한주원은 이동식의 설득에 마음이 동해서 기자에게 제보하기로 결의했다. 한주원은 이동식이 걱정함에 "맞습니다. 저는 경위 한주원입니다"라고 말하며 한기환이 아버지여도 경찰로서 체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기환은 이동식에게 손을 내밀었다. 한기환은 자신을 죄어드는 이동식에게 위기감을 느끼고 "결론부터 말하면 내 밑으로 오지"라고 말하며 감찰관 직위 제안했다. 

그리고 한주원이 기자에게 제보한 한기환의 금품수수 비리가 경찰청장 후보 청문회에서 터졌다. 이에 한기환은 궁지에 몰렸고, 한주원을 째려보며 "반드시 처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주원은 아버지의 감정을 읽고 굳은 표정을 보였다.



이때, 이동식이 감찰관으로 등장했다. 이동식은 한기환에게 "긴급 체포 건입니다. 차장님"이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마음을 열었던 한주원을 이금화(차정화) 살인 방조죄로 긴급 체포했다. 한주원은 배신감을 보이며 "무슨 짓입니까?"라고 이동식에게 물었고, 이동식은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죠. 한주원 경위"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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