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02 12:10 / 기사수정 2021.04.02 11:56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어쩌다 사장’ 조인성이 뱃멀미 고통에 쓰러졌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는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기 위한 조인성의 산지 직송 동해 출장기가 그려졌다.
이날 사장 차태현은 신승환을 믿겠다며 한 시간 정도 외출하겠다고 했다. 신승환은 “엄마가 떠나는 느낌”이라며 긴장했고, 차태현은 “잘할 거야”라며 자리를 비웠다.

조인성은 박병은, 남주혁과 함께 바다로 나섰다. 세 사람은 "50마리를 잡겠다"라는 각오로 배 밖으로 나가 가자미 낚시에 도전했다. 하지만 날씨 탓에 파도가 심했고, 조인성은 뱃멀미로 고통스러워했다. 이에 남주혁은 "인성이 형, 얼굴이 하얗다"라며 걱정했다.
평소 낚시가 취미라던 박병은도 "이렇게 힘들게 하는 건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높은 파도와 날씨로 인해 힘들어했다.
남주혁은 "서울에서 여기까지 출발했는데 파도가 너무 세서 물고기가 안 잡히고 다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물고기가 잡혀야 우리를 반가운 손님으로 받아줄 것 같은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병은은 "차 사장님 지금 물고기만 기다리고 있을 텐데 큰일 났다. 다른 포인트 가도 똑같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주혁은 "50마리 못 잡겠다. 5마리만 잡아도 된다. 파도만 느끼고 돌아가는 거지"라며 씁쓸해했다. 박병은은 "주혁이는 첫 낚시인데도 열심히 한다. 저런 애들이 한 번 꽂히면 또 열심히 한다"고 감탄했다.
세 사람은 다른 포인트로 이동, 남주혁이 첫 물고리를 잡자 뱃멀미로 누워있던 조인성은 벌떡 일어나 “빨리 잡아라”라고 재촉해 웃음을 안겼다.조인성은 두 번째로 시작된 멀미로 인해 또다시 선실로 들어가 누워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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