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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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 능숙한 회 손질→'어쩌다 사장' 낚시 조획 수산물 판매대금 환불 [종합]

기사입력 2021.04.01 23:30 / 기사수정 2021.04.01 22:4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어쩌다 사장' 횟집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 6회에서는 영업 5일 차를 맞은 차태현, 조인성 사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인성은 손님들에게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영화 '안시성'으로 절친이 된 배우 박병은과 남주혁과 함께 동해로 출장을 나갔다. 조인성이 조업을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신승환이 임시 주방 담당이 됐다.

날씨가 좋지 않아 물고기를 많이 잡지 못하자 박병은은 "오늘 고기는 스페셜 손님께 무료로 드려야겠다. 팔기도 민망하다. 우리가 한 마리씩 먹게 생겼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포인트를 이동한 후 이들은 악조건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냈다.

차태현과 신승환은 조인성이 없는 가게를 지켰다. 조인성은 극한 낚시를 끝내고 박병은, 남주혁과 함께 가게로 돌아왔다. 가게를 둘러보며 남주혁은 저렴한 대게라면 가격에 놀라며 신기함을 드러냈다. 박병은은 "어깨가 무겁더라"며 조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들이 잡아온 횟감으로 어쩌다 사장들은 횟집 팝업스토어를 계획했다. 차태현은 가마지 물회 5천원, 가자미 뼈째회 8천원, 임연수어 구이 3천원으로 가격을 책정한 후 메뉴판을 새롭게 적었다.

저녁 장사가 시작되고, 단골 손님들은 회를 시켰다. '낚시 마니아' 박병은은 능숙한 솜씨로 회를 손질했다. 주방을 맡겨 할 일이 사라진 조인성은 "도와줄 거 없냐"고 물었지만 초 집중 모드에 돌입한 박병은은 이를 듣지 못할 정도였다.

박병은은 억센 뼈도 능숙하게 손질하며 일정한 크기로 회를 잘랐다. 수북하게 회를 손질한 후에도 계속해서 손질을 이어가며 '열일'을 했다. 여기에 비장의 양념을 더해 물회를 완성, 첫 물회가 손님 상에 올려졌다. 손님의 평가는 다음 주 전파를 탈 예정인 가운데, 예고에는 뼈째 먹는 회와 임연수 구이 등으로 바쁜 저녁 장사를 이어가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박인비 선수 등장까지 알려 기대를 더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낚시로 어획한 수산물의 상업적 판매는 금지돼 판매 대금은 사후에 환불했다는 안내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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