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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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 "경기 전 화장실 징크스…한 방울(?)까지 비워야" (대한외국인)

기사입력 2021.03.30 15:50 / 기사수정 2021.03.30 14:46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우지원이 농구 경기 징크스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레전드 농구 스타’ 특집으로 농구 대통령 허재, 코트 위의 황태자 우지원, 최장신 괴물 센터 하승진 그리고 일일 부팀장 이유빈 스포츠 아나운서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코트 위의 황태자'로 불렸던 우지원은 90년대 한국 농구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다. 수려한 외모로 일명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니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MC 김용만이 화려했던 현역 선수 시절의 징크스를 묻자 하승진은 ”경기 전에 화장실에서 큰 일(?)을 해결해야 한다“며 독특한 징크스를 고백했다. 이어 허재는 ”선수 시절에는 없었는데 감독 시절 빨간색 넥타이나 속옷을 입어야 승률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우지원도 ”저도 화장실을 가야 하는데 나는 작은 일(?)이다. 경기 전 한 방울(?)까지 비워내야 몸이 가볍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지원은 현역 시절과 다름없는 자기 관리의 비결로 홈트레이닝과 팔굽혀펴기를 꼽았다. 

이에 MC 김용만은 즉석에서 풋살 프로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새미와의 팔굽혀펴기 대결을 제안, 우지원은 거침없는 팔굽혀펴기로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의 퀴즈 도전기는 31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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