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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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 子 방치에 아동학대 논란 "엄마 자격 없어" [종합]

기사입력 2021.03.29 20:38 / 기사수정 2021.03.29 20:3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이 아동학대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론칭 경쟁에 나선 황가흔(이소연)과 주세린(이다해)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황가흔은 금은화(경숙)에게 론칭 경쟁 제안을 밝힌 바 있다. 황가흔은 황지나(오미희)에게 "주세린은 고은조의 재능을 훔쳐 지금의 성공을 얻었다. 그 성공이 모래성이라는 걸 깨닫게 해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세린은 자기 실력으로는 저를 절대 이길 수 없다. 고은조를 다시 찾게 만들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영애(선우용녀)는 오하준(이상보)에게 "론칭 경쟁 팀은 나눠서 할 거다. 황가흔의 파트너는 차선혁(경성환)이 할 것 같다. 나 같아도 일 잘하는 차선혁과 하고 싶지 너 같은 폭탄이랑 하고 싶겠냐"라고 전했다. 이에 오하준은 "내가 폭탄이 아니라 로켓이란 거 기필코 보여주겠다"며 급하게 출근길에 나섰다.

오병국(이황의)회장은 황가흔에게 스쿼드 팀을 꾸려 론칭 경쟁할 것을 제안했다. 오병국은 "운동 경기처럼 팀을 구성해서 경쟁하면 각 팀원들의 사기진작에도 좋을 거라 하셨다. 명예회장님은 오하준과 파트너를 원했다"라고 말했다. 황가흔은 "좋은 제안이다. 신중하게 고민해 보고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금은화(경숙)는 차선혁에게 "주세린의 파트너를 맡아라. 어머님이 하준이를 황가흔에게 붙이는 걸 보면 아무래도 이번 경쟁으로 하준이를 후계자로 굳히실 모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장님이 황가흔한테 선택권을 주겠다더라. 자네가 세린이를 확실히 서포트해서 론칭 경쟁에서 이겨라"라고 덧붙였다. 차선혁은 "회장님은 제왕패션 사장직에 오하준을 생각하고 있다. 저는 다른 욕심 없다"라고 전했다. 이에 금은숙은 "자네도 언젠가 훈이한테 제왕 가를 물려줘야 하지 않냐. 내 딸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해라"라고 소리쳤다.

한편, 오하라(최여진)는 아들 차훈(장선율)과 함께 백화점에 방문했다. 백화점에서 드라마 감독을 만난 오하라는 차훈을 숨겼다. 싫다고 우는 차훈에게 오하라는 "잠깐만 기다려라"라고 손찌검을 하며 소리쳤다.

차훈은 황가흔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가 또 나를 버렸다. 싫다고 했는데도 숨바꼭질 시켰다"라고 전했다. 뒤늦게 오하라는 차훈에게 돌아왔지만 이미 황가흔이 데리고 간 후였다.

황가흔은 차훈을 데리고 차선혁을 찾았다. 황가흔은 "벡화점 피팅룸에서 혼자 울고 있었다. 오하라 씨는 전화기도 꺼놓고 연락 안 됐다. 오하라 씨한테 직접 물어봐라"라고 소리쳤다. 차선혁은 오하라에게 "우리 훈이 언제부터 방치했냐"라고 물었다. 오하라는 "그런 거 아니다. 오늘 처음이다. 감독님 만나서 잠깐 혼자 있게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차선혁은 "당신한텐 그랬겠지. 잠깐이든 아니든 당신 엄마 자격 없다"라고 분노했다.

황가흔은 "배우 오하라 씨의 충격적인 모성을 고발한다. 얼마전 저는 백화점에서 아들을 피팅룸에 방치하는 것을 목격했다"라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또한 "배우 오하라 씨는 엄마 자격이 없다. 다시는 방치하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따갑게 질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하라는 감독을 설득해 드라마에 캐스팅돼 축하파티를 즐겼다. 같은 시간, 뉴스에는 오하라가 아들을 피팅룸에 방치한 영상이 보도됐다. 이에 오하라는 아동학대 논란을 피하기 어려워졌고 드라마 감독에게도 캐스팅이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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