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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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VS. 콩' 코로나19 여파에도 월드 와이드 최고 오프닝 기록

기사입력 2021.03.29 11:24 / 기사수정 2021.03.29 11: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고질라 VS. 콩'(감독 애덤 윈가드)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개봉한 영화들 중 월드 와이드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2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질라 VS. 콩'은 25일부터 28일까지 32만510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4일만에 전편인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의 최종 관객수인 35만 명에 육박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27일과 28일 양일간 하루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것은 지난 1월 '소울' 이후 2개월 만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고질라 VS. 콩'은 총 37개국에서 개봉해 글로벌 오프닝 1억 2200만 달러(한화 약 1380억 원)를 벌어들여 '테넷'의 5300만 달러 기록을 2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코로나19 여파 속 월드 와이드 최고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당초 예상 역시 훌쩍 뛰어넘은 금액으로 금주 개봉을 앞둔 북미에서도 역시 최고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고질라 VS. 콩'은 마침내 격돌하게 된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두 전설적인 존재인 고질라와 콩의 사상 최강 빅매치를 그린 블록버스터. 전국 극장에서 2D, IMAX, 4DX, 슈퍼 4D, 돌비 비전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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