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6:59
연예

"소송 준비"…'런닝맨' 유재석, 이광수·양세찬 외모 디스에 '폭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29 07:00 / 기사수정 2021.03.28 20:5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이광수, 양세찬의 디스곡을 들은 유재석이 소송을 준비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하하, 이광수, 지석진, 전소민이 소속사 대표로 등장, 별들의 전쟁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전소민의 코코아, 이광수의 J, 지석진의 JBR(잔바리), 하하의 DK(더러운 콧수염) 엔터테인먼트가 '런닝맨'에 등장했다. 대표들은 연예인과 수익 분배를 협의해 계약에 성공해야 했다. 대표들은 개업 축하금 30만 원을 지급받았다. 이광수는 "제일 현타올 때가 집에 갔는데 주머니에서 이 장난감 돈이 나올 때다. 이게 뭐라고 하루종일 그렇게 다녔나 싶다"라고 밝혔다.

1차 계약에서 전소민은 우영, 이광수는 양세찬, 지석진은 김종국과 송지효, 하하는 유재석과 제시와 계약에 성공했다. 특히 이광수는 양세찬이 뒷머리를 자르면 계약하겠다고 요구하자 가위로 직접 뒷머리를 자르기까지 했다.

각 소속사 대표와 연예인들은 본인 회사 및 소속 연예인을 홍보할 수 있는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연예인들은 장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전소민은 우영과 '우리 계약했어요'를 기획했다. 유재석은 하하에게 "제가 장기가 없다"라고 고백했다. 제시는 유재석에게 "복근 한번 보여줘라"라고 했지만, 유재석은 "내가 무슨 복근이 있냐"라고 말하기도. 양세찬은 이광수에게 '코빅'에서 하는 '사이코러스'를 하자고 제안했고, 유산슬 노래로 디스곡을 만들었다.


이어 4대 엔터사가 다시 모였다. 장우영은 "계약 9:1 없냐"라고 했지만, 제시는 "그러면 뭐하냐. 사장님이 연예인이 되고 싶어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장우영은 "계약하고 나서 알았다. 사장님이 꿈이 있다는 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먼저 하하 소속사의 기자회견이 시작됐다. 제시는 신곡 무대를 선보였고, 유재석은 헬리콥터 성대모사와 삼행시를 했다. 멤버들의 반응이 좋지 않자 유재석은 삼행시에 사주풀이를 더했지만, 이번에도 실패였다.

다음은 광수 소속사의 차례. 유산슬 노래를 준비한 이광수, 양세찬은 유재석을 섭외하려고 했다. 유재석은 라이브, AR, 동영상 촬영 여부를 꼼꼼히 체크한 후 가격 협상을 했다. 지석진은 자신이 유산슬 노래를 부를 수 있다며 틈새 영업을 시도했지만, 이광수, 양세찬은 그냥 유재석을 섭외했다.

유재석은 유산슬로 변신, '사랑의 재개발' 노래를 립상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양세찬, 이광수는 노래 중간중간 유재석의 외모를 디스했고, 치열에 이어 젖꼭지 얘기까지 나오자 유재석은 폭발, 노래를 중단했다. 유재석은 "개망신을 줘?"라며 소송을 준비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