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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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적발' 박중훈 측 "깊이 반성 중, 실망 죄송하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3.28 20:4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나무엑터스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박중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8일 나무엑터스 측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소속사 입장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박중훈 씨는 지난 26일 저녁 지인 두 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저녁 9시, 대리운전 기사 분이 운전하는 차량을 두 대로 나누어 타고 근처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파트 단지 안에 도착해 지하 진입로 입구에서 대리운전기사분을 돌려보낸 후 직접 주차를 한 박중훈 씨는 잠시 잠이 들었다"며 "이후, 주차장에 경찰이 도착하였고 현장에서 박중훈 씨는 블랙박스 제출 및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후 귀가했다. 또한 대리운전기사분이 이를 함께 진술해주셨다"고 밝혔다.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는 소속사는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시 한 번 박중훈 씨를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28일 SBS '8뉴스'에서는 박중훈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보도했다. '8뉴스'에 따르면 음주운전 적발 됐을 당시 박중훈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76%로, 이는 면허 취소 기준 수치의 2배다. 

다음은 나무엑터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본사 소속 배우 박중훈 씨 관련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중훈 씨는 26일 저녁 지인 두 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저녁 9시, 대리운전기사분이 운전하는 차량을 두 대로 나누어 타고 근처 지인의 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 도착해 지하 진입로 입구에서 대리운전기사분을 돌려보낸 후 직접 주차를 한 박중훈 씨는 잠시 잠이 들었습니다.

이후, 주차장에 경찰이 도착하였고 현장에서 박중훈 씨는 블랙박스 제출 및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후 귀가하였습니다. 또한 대리운전기사분이 이를 함께 진술해 주셨습니다. 

당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박중훈 씨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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