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19:11

화성소년 '화제'에 데이비드 오워도 '관심 집중'

기사입력 2010.12.14 16:39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화성소년'으로 알려진 보리스카가 2011년 대재앙에 이은 2013년 지구인 전멸을 예언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연평도 포격을 예언했던 데이비드 오워 목사도 같이 관심을 받고 있다.

5일, 러시아 언론 <프라우다>의 보도에 따르면, 보리스카는 2011년에 한 대륙에서만 세 차례 재난이 발생할 것이며 2013년에는 더 큰 재앙이 다가올 것이라고 전했다.

보리스카는 지난 2008년 "지구에 커다란 사건이 발생할 것이다"며 "2009년 지구의 한 대륙에 첫 번째 큰 재난이 발생할 것이고, 2011년에는 세 차례 재난이 닥친다. 하지만, 한 대륙에서만 일어날 것이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2008년 7만 명이 숨지고 37만 여명이 중상, 약 1만 8000여 명이 실종된 충격적인 재난 중국 쓰촨성 대지진이 보리스카가 경고한 1차 재앙인 것으로 설명한다.

보리스카는 결국 2013년에는 더 큰 재난이 일어나 대부분의 지구인이 죽고 말 것이라고 경고한다. 현재 인터넷에서는 보리스카의 예언을 담은 1시간짜리 동영상이 올라와 있는데, 소년은 직접 그림까지 그리며 자세하게 전하고 있다.

한편, 덩달아 연평도 포격을 예언해 화제가 됐던 데이비드 오워 목사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인도네시아 쓰나미, 뉴올리언스 카트리나 피해 등 수많은 지구촌 재난을 예언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오워 목사는 정확한 지역까지 예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지역을 방문하거나 대상 지역의 사람들에게 영상으로 재난을 예언했고 대부분의 예언이 맞아 떨어졌다.

특히 그는 지난 7월 한국에 대한 예언을 했다. 오워 목사는 "한국의 기독교는 타락했다"면서 "거대한 배가 폭격 피해로 관제탑이 무너지고 한국의 발전소가 타는 모습을 봤다"고 한반도에 전쟁이 멀지 않았음을 예언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지구의 종말이 다가오는가", "갑자기 예언자들이 등장했다", "예언이 실제로 실현될까봐 무섭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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