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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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연, 조용필 '일펴단심 민들레야' 비하인드에 눈물 (스라소니)

기사입력 2021.03.25 15:40 / 기사수정 2021.03.25 15:40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지주연이 ‘아는 척 토크’를 진행하던 중,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에 눈물을 보인다.

25일 방송되는 MBN ‘아는척쌀롱-스라소니 아카데미’에서는 지주연이 가왕 조용필의 명곡 ‘일편단심 민들레야’에 숨은 사연을 밝힌다.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로 화제를 모은 이 곡의 작사가가 조용필이 아닌 72세 할머니”라며 말문을 연 지주연은 “일면식도 없던 한 할머니의 사연을 접한 조용필이 이를 노래로 만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지주연은 할머니의 민들레 같은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던 중, “이게 바로 찐 사랑인 것 같다”며 급기야 눈물을 글썽인다. 토크에 몰입한 회원들도 “할머니의 인생사를 알고 들으니, 가사 한 줄 한 줄이 뼈아프게 다가온다”며 먹먹한 감정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할머니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전한 지주연이 해방 직후부터 민주화 운동, 오마이걸과 BTS에 이르기까지 시대상을 반영 한 작사 트렌드에 관한 설명을 더하며 ‘아는 척’ 기세를 이어 나갔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만한 흥미진진한 대중가요 비화는 물론, 일주일을 ‘뇌 호강’시켜줄 다양한 인문학 이야기들이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스라소니 아카데미’는 2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스라소니 아카데미’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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