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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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김영광, 최강희=이레 알았다…로맨스 진전 예고

기사입력 2021.03.25 10:50 / 기사수정 2021.03.25 10:43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안녕? 나야!’ 김영광이 마음을 주고 있는 최강희의 빅 시크릿을 알아버렸다.

그는 일반적인 사람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을 최강희와 이레가 20년의 간격을 둔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이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에서 김영광은 조아제과의 한지만(윤주상 분) 회장의 유일한 아들이자, 37살 반하니(최강희)의 키다리 아저씨 한유현으로 활약했다.

유현(김영광 분)은 점점 커져가는 하니에 대한 마음을 때때로 숨기지 않으며 설레게 했다. 그리고 사내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두 사람은 더욱더 가까워졌다. 하니의 가장 큰 우군이자 그녀를 항상 지지해 주는 유현.

이날은 두 사람의 핑크빛 무드가 더욱 짙어진 가운데 하니와 그의 딸로 오인했던 17살 하니(이레 분)가 같은 사람이라는 빅 시크릿을 알고도 그녀의 편에 섰다.

당혹감 하나 없는 하니의 든든한 방패막이자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유현이 보여준 모습은 보통의 재벌 2세 캐릭터의 공식을 깬 파격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벽이 없이 세상을 그대로 보는 유현은 무심한 듯 알뜰살뜰한 관심과 애착, 그리고 해맑은 장꾸 매력까지 폭발하며 극 곳곳에서 심쿵을 유발했다. 범접할 수 없는 올바른 키 차이는 물론이고, 모든 나쁜 것들로부터 지켜줄 것 같은 태평양 어깨는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유현이 하니와 함께 사내 공모전에 냈던 과자가 당선된 기쁨을 만끽하던 중 두 사람 앞에 회사 감시팀이 나타나면서 엔딩을 맞아, 이들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긴장감이 최고조를 이뤘다.

김영광은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유현의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선을 섬세한 표현과 눈빛 연기로 그려냈다. 17세 하니가 과거에서 온 것을 알았을 때는 혼란한 심리 상태를 흔들리는 동공 연기와 떨리는 말투로 표현했다.

반면 하니가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알고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이성적인 모습과 순간에 변하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완벽하게 묘사해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하니와 함께 17세 하니를 함께 챙기는 스윗함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하니가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사람으로 등극하며 하니 마음에 점차 스며들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드는 핑크빛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안녕? 나야!'는 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안녕? 나야!’ 방송화면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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