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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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 1년 만에 컴백, 5월 18일 개막

기사입력 2021.03.23 10:4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 '드라큘라'가 1년여 만에 4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5월 18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막을 올린다.

오디컴퍼니 창립 20주년을 맞아 두번째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1897년 발행된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 ‘드라큘라’를 기반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아름답고 애절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작사와 극본을 맡은 돈 블랙(Don Black)과 크리스토퍼 햄튼(Christopher Hampton)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극중 캐릭터를 신비롭게 풀어내며 매력적인 스토리를 완성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로 유명한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서정적인 음악에 팝과 록이 어우러진 중독성 강한 음악적 요소들이 작품의 스토리와 어우러진다. 드라큘라와 미나의 애절한 마음을 담은 ‘Loving You Keeps Me Alive’와 드라큘라가 부르는 ‘Fresh Blood’ 등이 대표 넘버다.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드라큘라'는 스위스, 오스트리아, 일본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공연했다.

국내에서는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와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협력해 브로드웨이와는 또 다른 새로운 버전의 한국 프로덕션을 탄생시켰다. 2014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 시 개막 후 2개월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16년 세종문화회관에서 2주간의 공연 동안 매회 3천석 이상의 객석을 채웠다. 4년여 만에 돌아온 지난 시즌 역시 프리뷰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뮤지컬 '드라큘라' 측은 "강렬한 조명, 스펙타클한 무대장치와 100% 수작업으로 완성된 화려한 의상 등 170분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19세기 유럽 고딕풍의 ‘드라큘라’성을 비롯하여 20개의 기둥 중에서 9개의 기둥이 4중 턴테이블 무대 기술 장치와 함께 긴박하게 돌아가며 퍼즐처럼 맞춰지는 입체적인 연출은 시선을 거둘 수 없게 만들며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특수효과와 더불어 강렬한 색채의 조명은 작품의 웅장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며 무대에 깊숙이 빠져들게 만든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5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드라큘라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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