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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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녀, 유기견 보호소 화재 후…"견사에서 다 같이 잔다" (마이웨이)

기사입력 2021.03.22 22:40 / 기사수정 2021.03.22 22:40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하는 이용녀의 근황이 전해졌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전소된 유기견 보호소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이용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용녀는 제작진에게 "한 60평 이상의 자리였다. 시멘트 해놓은 데가 전부 (집터였다)"라며 전소된 유기견 보호소의 흔적을 설명했다.

이용녀는 화재 현장을 떠나지 못한 채 유기견들과 함께 견사에서 머물고 있었다. 이용녀는 "여기서 내가 잔다. 강아지들하고 같이"라며 "여기, 저기 다 같이. 문이 없다. 다 같이 잔다"라고 밝게 웃었다.

그러나 이용녀는 "내가 참 운이 좋다. 저번 달에 14마리가 입양을 갔다. 다시 데리고 오려고 했는데 그때 화재가 났다. 만약 다 있었으면 좀 더 사고가 났을 수 있다"라며 유기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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