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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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완벽한 바텀 게임으로 담원에 선취…세트스코어 1대0 [LCK]

기사입력 2021.03.18 17:4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젠지가 담원을 상대로 1세트를 가져왔다.

18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젠지와 담원 기아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위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젠지는 '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나섰다.

1세트 블루 진영에 나선 젠지는 세나, 세라핀, 그레이브즈, 요네, 루시안을 밴하고 초가스, 우디르, 오리아나, 징크스, 쓰레쉬를 골랐다.

담원 기아는 칼리스타, 레넥톤, 헤카림, 이렐리아, 신드라를 자르고 사이온, 릴리아, 조이, 카이사, 레오나를 픽했다.

오랜만에 등장한 초가스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졌고 '라스칼'은 6레벨 타이밍에 솔로킬로 선취점을 만들며 믿음에 보답했다. 젠지는 이를 바탕으로 첫 드래곤을 획득했고 탑에서도 계속해서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담원은 분위기를 잡기위해 전령을 시도했지만 젠지도 이를 눈치채고 반격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라이프'와 '비디디', '라스칼'의 환상적인 스킬 연계가 나오며 젠지가 추가킬과 전령까지 획득했다.

바텀 게임을 준비한 젠지는 계획대로 '룰러'의 징크스가 성장하며 차이를 계속 벌려갔다. 담원은 조합의 힘을 발휘해 한 차례 드래곤을 저지했지만 차이를 뒤집기는 쉽지 않았다. 

침착하게 기회를 노리던 담원은 드래곤을 한 차례 더 저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매섭게 성장한 젠지가 이를 계속 받아쳤다. 담원은 끈질기게 저항했지만 젠지는 저항을 뿌리치며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다.

담원의 끈질긴 저항은 이어졌고 바텀 억제기를 밀린 상황에서도 상대에게 반격을 날리며 시간을 벌었다. 특히 어느새 대지 드래곤 3스택을 쌓는데 성공하며 후반을 도모하게 됐다. 

그러나 33분 경 대치구도 상황에서 상대 챔피언을 끊어낸 젠지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선취점을 가져왔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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