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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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간부전' 투병 윤주, 흉추 골절까지…"영양 흡수 안 돼 뼈 약해져" [전문]

기사입력 2021.03.17 15:30 / 기사수정 2021.03.17 15: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윤주가 흉추 골절 부상 소식을 밝혔다.

16일 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나저나 흉추 골절이라니. 나한테 왜 이러시나이까. 누워만 있으니 곤욕이다. 너무 아프다. 다들 뼈 조심하세요. 칼슘! 입원기간만 길어짐"이라는 글과 함께 산딸기를 먹으며 건강 회복을 바라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예전 할머니 계실 때 할머니가 착용하셨던지라 낯설지 않고 친근한 이 녀석. 앞으로 한 달간 나의 척추가 돼 줄 녀석이 도착했다. 내일 나온다 했는데 오늘 나오길 재촉하셨다고. 덕분에 나의 중심이 생겼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앞으로 한 달 간 잘 지내보자!"라는 글과 보조의료기를 착용한 채 카메라를 보며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윤주는 지난 해 급성 간부전으로 투병하며 활동을 중단한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감기를 앓았던 윤주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강한 항생제를 맞았고, 부작용으로 간이 손상되며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지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우려를 더했다.

2010년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를 시작한 윤주는 2012년 영화 '나쁜 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미쓰 와이프', '치외법권', '함정', '나홀로 휴가', '더 펜션'을 비롯해 드라마 '킬미힐미', '싸우자 귀신아' 등에도 모습을 비췄다.


다음은 윤주가 SNS에 남긴 글 전문.

예전 할머니 계실 때 할머니가 착용하셨던지라 낯설지 않고 친근한 이 녀석.
앞으로 한 달 간 나의 척추가 되어줄 녀석이 도착했다.
내일 나온다 했는데 교수님이 오늘 나오길 재촉하셨다고.
덕분에 나의 중심이 생겼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앞으로 한 달 간 잘 지내보자!

#흉추골절 #보조의료기 #중심 #빠른회복기원 #감사 #힘내자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윤주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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