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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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미안해"…김동영·이수민, 아이스하키 데이트 '심쿵' (1호가)[종합]

기사입력 2021.03.14 23:50 / 기사수정 2021.03.14 23:4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임미숙 아들 김동영과 이용식 딸 이수민이 완벽한 한쌍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이용식 부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미숙 김학래 부부는 이수민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아들 김동영이 운동하는 곳으로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임미숙은 "우리 아들이 운동하는 날이라서 이럴 때 아들의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겠다 싶어 불렀다"고 설명했다. 

임미숙은 김학래를 제외하고 이용식, 이수민과 함께 김동영이 있는 아이스하키장으로 안내했다. 스튜디오에서 아이스하키를 하는 모습을 본 여성 출연자들은 김동영의 비주얼에 감탄하며 놀라워했다. 

김동영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아이스하키를 했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서 그만뒀다. 선생님을 5년 동안 해왔기 때문에 아이스하키를 꾸준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식은 임미숙을 향해 "이제 보니까 아들 자랑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임미숙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아들 자랑에 바빴다. 

잠시 뒤 이용식과 이수민을 본 김동영은 반갑게 인사했다. 임미숙은 이수민과 김동영이 잘 어울린다고 칭찬하고 나서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동영은 이수민의 스케이트를 챙기며 오붓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동영은 스케이트 끈을 직접 묶어주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를 본 임미숙은 "프러포즈하는 것 같다"면서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스케이트장으로 들어선 김동영과 이수민은 자연스레 손을 잡은 채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이를 지켜보던 장도연은 혼자 손을 내민 채 함께 스케이트타는 모습을 연기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분위기는 계속 됐다. 김동영은 능숙한 자세로 이수민을 이끌었다. 이수민은 김동영의 손을 잡고 몸을 의지한 채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때 이수민이 시합을 제안했다. 김동영은 실력 차이를 고려해 핸디캡을 적용했다. 그러나 이수민은 시작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능숙하게 스케이트를 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동영은 "내가 어떻게 이기냐"고 소리쳤다. 알고 보니 이수민은 스케이트 실력자였다. 이수민은 "어렸을 때 스케이트 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동영은 깜짝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용식은 "초등학생 때 선수였다"고 밝혀 모두를 더욱 놀라게 만들었다. 실제 이수민은 각종 스케이트 대회에서 메달을 휩쓴 실력자였다. 

이용식은 "수영이면 수영, 스케이트, 첼로 다 잘한다"고 딸 자랑에 나섰다. 이에 임미숙은 "우리 동영이도 수영 잘한다"고 자식 자랑에 지지 않았다. 

이수민은 아이스하키는 처음이라며 김동영에게 기본기를 배웠다. 이를 지켜보던 임미숙은 흐뭇해하며 "너무 잘 어울리더라. 서로 웃으면서 지내니까 보기 좋았다"고 미소 지었다. 

이수민은 이용식에게 김동영과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이용식은 두 사람을 사진에 담았다. 이를 지켜보던 박준형은 장도연에게 사과하며 "두 사람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말해 장도연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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