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10 12:38 / 기사수정 2010.12.10 12:38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해결사' 문태종을 앞세운 인천 전자랜드가 원주 동부를 격파하고 4연승에 도전한다.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전자랜드는 10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201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공동 3위에 올라있는 원주 동부를 맞아 4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전자랜드는 13승 3패로 8할이 넘는 승률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자랜드는 문태종·서장훈·허버트 힐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동부는 특유의 철벽 수비를 토대로 김주성과 로드 벤슨의 높이를 이용한 공격이 장점이다.
이날 경기의 관건은 전자랜드의 공격과 동부의 질식 수비의 맞대결이다.
동부의 김주성(31.205㎝)과 윤호영(26.197㎝)이 버티는 장신 포워드 라인에 207cm인 벤슨이 가세하면서 상대를 압도한다.
경기당 블록슛이 4.9개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다. 상대 선수로 하여금 골밑 골파에 자신감을 떨어뜨릴 만한 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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