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블랙핑크 떠나 첫 솔로…전세계 뒤흔들 '온더그라운드'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데뷔 5년 만에 솔로 가수로 나선 블랙핑크가 로제가 감성 보컬리스트로서 매력을 과시했다. 

로제는 12일 오후 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 싱글 'R'을 공개했다. 

이번 싱글 'R'은 로제의 영어 이름 앞글자로 딴 것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시작을 알리는 로제의 새출발을 의미한다.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는 YG 더블랙 레이블 대표 프로듀서 테디와 24,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토리캘리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했던 조르겐 오레가드, 해리 스타일스 할시 등의 명곡에 힘을 보탰던 에이미 알렌이 의기투합한 곡이다. 

로제는 '온 더 그라운드' 작사에 직접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하기도 했다. 특히 "항상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달려가지만 정작 중요한 가치는 내 안에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지난날을 돌아보며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특별히 이번 곡은 영어 가사로 구성됐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로제의 섬세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감정 연기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솔로 가수로서 첫발을 내딛는 로제의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압도적인 존재감이 단연 돋보인다. 

한편 로제는 1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온 더 그라운드' 첫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로제 '온 더 그라운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