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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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⅔이닝 무실점' SSG 정수민, 허리 통증 교체 [사직:선발리뷰]

기사입력 2021.03.09 13:57 / 기사수정 2021.03.09 13:59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SSG 랜더스 정수민이 팀 비공식 첫 경기 선발 등판을 마쳤다.

정수민은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1⅔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수민은 1회 말 롯데 상위 타선 안치홍, 손아섭을 연속 범타 처리했는데, 다음 타자 전준우, 이병규와 승부는 까다로웠다. 전준우와 승부는 2스트라이크 2볼까지 갔다가 중전 안타를 허용했고, 다음 타자 이병규와는 2스트라이크를 선점했는데도 좌전 안타를 허용해 주자 1, 2루 상황에 몰렸다. 하지만 다음 타자 정훈을 2구 만에 3루수 앞 땅볼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정수민은 2회 말 선두 타자 한동희를 2구 만에 3수루 앞 땅볼 처리했는데, 다음 타자 김준태는 조금 까다로웠다. 제구 역시 전보다 조금 엇나갔다. 정수민은 김준태를 1루수 앞 땅볼 처리하고 이채호와 바뀌었다. 몸에 불편 증세를 느끼는 듯했는데, SSG 벤치가 마운드에 올라 상태를 점검하고 즉시 교체를 단행했다.

SSG 관계자는 "허리 근육 통증이 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며 "현재는 휴식 중"이라고 밝혔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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