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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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토니안 "룸메이트였던 붐, 성격 안 맞아 방에 도어락 설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08 07:00 / 기사수정 2021.03.08 01:1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 토니가 과거 룸메이트였던 붐과 헤어진 이유를 전하며 웃음을 줬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아이돌 출신 예비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에는 슬리피·딘딘, 토니안·붐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토니안은 과거 붐의 룸메이트였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현재는 12년째 젝스키스의 멤버 김재덕과 함께 살고 있다고. 토니안은 "붐과는 2년동안 함께 살았다. 그러다가 헤어진 이유는 저는 다크한 성격인데 붐은 정 반대였다"면서 아침마다 자신의 방을 찾아와 시끄럽게 떠들었던 붐의 모습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붐은 "형이 계속 방에서 안 나오니까 '읏쨔'를 주기 위해서 아침마다 노크를 했다. 그랬더니 어느날 잠금장치가 생기더니, 나중에는 도어락까지 달더라. 많이 섭섭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제 성격도 점점 쳐지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토니안은 붐의 말에 부정하지 않았고, 이어 "그렇게 활발했던 붐이 어느날부터는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더라. 이러다가는 제가 유능한 예능인을 망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붐과 헤어지기로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번 '구해줘 홈즈'에는 아이돌 출신의 예비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바로 써니데이즈의 다영과 디아이피의 수민이었다. 이들은 대학교 같은 과에서 만나 같은 소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 그리고 8년 연애 끝에 이번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두 사람은 현재 아이돌을 그만 두고, 보험설계사 일과 PC방을 운영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들은 신혼집으로 바라는 지역으로 인천과 부천 지역을 꼽았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PC방이 있는 서울 양천구에서 자차로 40분 이내로 출퇴근이 가능했으면 했고, 드레스 룸을 포함해 방 3개 이상을 원했다. 예산은 매매가로 4~5억원, 집이 정말로 마음에 들면 6억원 대 초반까지 가능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을 위해 복팀과 덕팀은 인천과 부천 지역의 괜찮은 매물을 들고 나왔다. 복팀은 화려한 인테리어와 곳곳에 있는 거울이 특이했던 부천 심곡동의 '거울왕국'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고, 덕팀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수많은 수납이 인상적이었던 '청라 수납 전문가'를 선택했다. 

그리고 수민♥다영은 고민 끝에 복팀의 '거울왕국'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두 사람은 "저희 둘 다 거울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거울왕국' 집을 보자마자 '우리 집이다' 싶었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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