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SZA와 콜라보?…거듭되는 언급

미국 싱어송라이터 시저(SZA)가 블랙핑크(BLACKPINK)와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희망했다. 실제 진행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게제된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저는 '팬들이 기대할만한 몇몇 콜라보레이션 (기획)이 존재하며, 일부는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프랭크 오션(Frank Ocean)과의 콜라보레이션 가능성이 SNS상에서 주목을 받은 것에 대해, 추가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시저는 개인 활동뿐 아니라 피처링 활동으로도 관심을 모으는 가수다.

그는 캔드릭 라마의 'All the Stars', 마룬5(Maroon 5)의 'What Lovers Do'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을 빌보드 HOT100 7위와 9위에 올린 바 있다.

인터뷰에서 시저는 "스티비원더와 콜라보레이션을 갖는 것이 가장 큰 꿈"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콜라보레이션 희망(dream collaborations)' 대상으로 블랙핑크, 로살리아(Rosalía), 배드 버니(Bad Bunny)를 꼽으며, "국제적인 면모를 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보였다.

시저는 지난달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블랙핑크와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막 이야기 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달 로제는 시저의 곡 'Good Days'를 들으며 생일 기념 VLIVE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팬으로부터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개인 방송 소식을 듣고 이와 관련해서 했던 발언이다.

한편 시저는 2018 그래미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비롯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받았다. 지난달 발표한 곡 'Good Days'는 빌보드 HOT100 9위까지 올랐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시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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