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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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이번엔 폭행 시비?…"돈 줄게 XXX야" VS "니 힙쟁이가?" [종합]

기사입력 2021.02.28 15:50 / 기사수정 2021.02.28 16:2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장제원 아들이자 래퍼로 활약 중인 노엘(본명 장용준)이 이번에는 폭행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영상까지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27일 부산일보는 노엘 일행과 A씨 일행의 다툼 현장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영상에는 A씨 일행, 노엘과 여성 B씨가 있었다.

영상 속 노엘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었고 함께 있던 여성은 그에게 마스크를 씌우려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시비가 붙은 A씨 일행은 "아니 그러니까 돈 줘. 거지 같은 XX가 힙쟁이가"라고 "돈 준다며? 줘"라고 말했고 노엘은 "줄게 XXX야"라고 맞받아쳤다.

A씨 일행은 "사과를 하고 가면 우리가 화낼 일이 없죠"라고 말했고 여성 B씨와 욕설을 주고 받았다. B씨는 "경찰 불러요", "야이XXX야. 너네 보험사기단이냐?"라고 화를 냈다.

노엘은 "내가 준다고 하는데 XXX야 시비 X걸고"라고 발끈했다.

이어 노엘은 "내가 준다는데 양아치예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이에 A씨 일행은 "니 통장에 천 만원 있나. 돈도 없어보이는데"라고 말싸움을 이어갔다.

앞서 지난 26일 새벽, 노엘은 길을 걷다가 지나가던 차량 사이드 미러에 부딪혔고 운전자 A씨와 시비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양 측은 말싸움으로 번졌고, 노엘은 A씨의 얼굴에 침을 뱉고 가슴을 밀쳤다. 

이후 A씨는 부산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노엘이 자신에게 일방적으로 폭행과 욕설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말싸움이 격해지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되묻기도 했다고.

싸우는 과정에서 손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고 전한 A씨는 노엘과 그와 함께 있던 여성 B씨까지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엘 측은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수사가 진행 중인 폭행사건으로 세부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노엘은 지난 2019년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후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하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재판부는 지난해 6월 노엘에게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준법 운전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인디고뮤직,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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