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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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만 그리던 데뷔"…픽시, 낮아진 자존감 높여준 첫 '날개' [종합]

기사입력 2021.02.24 14:37 / 기사수정 2021.02.24 14:3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픽시(PIXY)가 2021년을 대표하는 신인 걸그룹이 되기 위한 날개를 펼쳤다. 

픽시(엘라, 로라, 샛별, 디아, 수아, 다정)는 24일 오후 데뷔 싱글 '챕터 01 페어리 포레스트. 위드 마이 윙스(Chapter01 ‘Fairy forest. With my wings)'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생중계로 진행했다. 

여섯 명 멤버들의 평균 연습 기간이 4년 이상으로 탄탄한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픽시는 데뷔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아왔다. 이날 정식 데뷔한 픽시는 "너무 설렌다"고 여섯 명의 멤버들이 입을 모았다. 

로라는 "저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저희의 날개가 돼주셨으면 좋겠다", 수아는 "꿈에만 그리던 무대를 드디어 하게 돼 정말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앞으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데뷔를 목표로 4년의 연습생 생활을 이어왔다는 디아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고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다. 상상으로만 제가 춤을 추고 노래했는데 데뷔 확정 소식을 듣고 너무 기쁘면서도 실감나지 않았다. 좋은 회사 분들과 좋은 곡과 멤버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더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고 전했다. 

또 샛별은 "데뷔 준비하면서 외모나 실력적으로 자존감이 굉장히 낮았다. 제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멤버들이 힘을 많이 줘서 잘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멤버들에게 고마워했고, 엘라는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는 일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다 보니까 많이 그리웠다. 무대에 오르고 싶어서 이 악물고 연습 많이 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픽시는 그룹 투애니원을 롤모델로 꼽았다. 엘라는 "투애니원 선배님들이 너무 힙하고 멋지다고 생각했다. 데뷔 무대 같지 않은 모습을 보고 닮고 싶다"고 밝혔다. 

픽시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2021년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아는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고 싶고 2021년은 픽시가 생각나는 해로 만들고 싶다", 엘라는 "픽시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소리쳤다. 

끝으로 로라는 "늘 어디서나 겸손함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진심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타이틀곡 '날개(WINGS)'는 웅장한 트랩 비트와 오묘한 리드 신스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수많은 시련을 서로에게 의지해 이겨내며 나아가겠다는 픽시의 각오를 고스란히 담았다.

한편 타이틀곡 '날개'를 포함한 픽시 데뷔 싱글 '챕터 01 페어리 포레스트. 위드 마이 윙스' 전곡 음원은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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